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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육아

[책육아]쿠룽쿠룽 내일 또 만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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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고 아님]

안녕하세요~

책육아 도전을 하고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.

책은 꾸준히 읽었어요. 

이번에 읽은 책은 『쿠룽쿠룽, 내일 또 만나』예요. 

교원에서 나온 책이에요~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상상력이 자라는 동화라고 되어 있어서

골랐습니다~ 바다 동물만 좋아하는 저희 아이에게 다른 책도 재미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골라봤어요~

자연 북스도 좋지만 이제 조금 수준을 올려볼 생각에 골랐어요~ 그런데 글이 많아져서 저희 애가 당황한 거 같아요 ㅋㅋ

많으면 3줄이었는데~ ㅋㅋㅋ 조금씩 적응해주길 바라봅니다

 

<줄거리>

아기 고양이 양이가 솔 솔숲으로 소풍 울 갔어요~ 처음 보는 엄청 큰 동물을 만났죠.

곰인지? 사자인지 알 수 없는 동물은 자신을 쿠룽쿠룽이라고 했어요.

쿠룽쿠룽과 금세 친해졌어요. 쿠룽쿠룽은 신기한 능력을 많이 가지고 있는 친구였어요.

그래서 양이가 별을 따고 싶다고 하니까 깜깜한 하늘로 달려가서 별도 따고

여름에 먹을 수 있는 새콤달콤한 산딸기가 먹고 싶어 하니 여름으로 달려가 산딸기도 따주었어요.

정말 못 하는 게 없는 멋진 쿠룽쿠룽과 즐거운 하루를 보낸 양이의 이야기였어요.

 

 

아이들이 좋아할 만능 쿠룽쿠룽의 이야기 저희 아이가 처음에는 반응이 시큰둥했었는데요~

나름 집중해서 읽었습니다. 집중이 떨어질 때면 부족한 성대모사도 해가며 읽어주었어요.

 

 

그리고 책 마지막 부분이 좋았어요.

그냥 다 읽고 책을 덮는 것이 아니라 몇 가지 질문이 있어요~

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?

이야기 중에 양이가 도시락을 쿠룽쿠룽에게 양보했는데 친구에게 양보한 경험이 있는지?

별을 선물 받은 양이처럼 정말 같고 싶은 선물을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?

쿠룽쿠룽을 만나면 어디에 가고 싶은지? 왜 그곳에 가고싶은지?

 

저희 아이는 이런 질문을 하면 답을 하지 못해요 ㅠㅠ

내용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닌 거 같고 자기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부족한 거 같아요~

엉뚱한 답을 하네요;; 하하하

 

책 읽고 난 후 줄거리에만 물어보기보다 본인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이 있어 마음에 들었어요~

 

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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